정말 오랫만에 여행을 갑니다
츨국하러 한 3년만에 와 보는 듯?
왜 출국하러라고 썼냐면 얼마전에 유학중인 동생이 귀국했을때 와본 적이 있기 때문
그때는 2터미널로 갔기 때문에 1터미널은 한 3년만에 온게 맞긴 합니다
금요일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음 ㅋㅋ 코로나때문에 공항이 텅텅비었네요
오늘 탈 비행기는 옛날에도 자주 탓던 피치
어차피 두시간도 안 타는데 좌석이 어떻고는 중요하지 않고 표값만 싸면 됨
물론 이번에 표값을 물어보면 안 됩니다 무비자 되고 나서 바로가는거라 항공편은 없지 사람은 많지... 어우...
발권 완료
이제야 좀 여행가는 기분이 느껴짐
항상 자동출입국심사 지나가면서 느끼는건데 여권에 출국도장좀 찍어줫으면 좋겟음
뭐 사무실 가서 잘 말하면 찍어주는 경우도 있다던데 뭘 귀찮게 그런걸 찍으려 하냐는 반응도 많다고 해서...
인천공항 면세점에는 관심이 없는 데스
탑승동이나 갑시다
120번탑승구인줄 알고 왔는데 보고 이게 뭔가 했다
당연히 잘못 온 거였음 ㅋㅋㅋ 125번이었다...
오늘 탈 비행기
얼마만에 비행기 타냐
전기 도둑질 중
노트9가 이제 만으로 4년을 향해 가고 있는데 슬슬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 것 같음;
탑승
하필 날개 바로옆 창측 좌석이라 살짝 기분나빠짐
근데 옆자리 2좌석 다 텅텅빔 ㅋㅋㅋ 다른데는 꽉꽉차있던데
바로 복도쪽으로 대피
이륙할때까지 할 게 없어서 일본 관광 안내 책자 보는데 역시 씹덕은 돈이 되는가보다
물론 저는 오타쿠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오 신카이 마코토 신작
우리나라에는 언제쯤 들어오려나?
이번 여행에는 메인폰 노트9 말고도 구닥다리 아이폰6을 챙겨가서 와이파이 도시락 대용으로 사용할 예정
굳이 왜 이렇게 하냐면... 옛날에 삼성 폰으로 일본유심 끼웟을때 제대로 인식도 안되고 졸라 불편햇던 경험이 있어서;
배터리 짧은거야 뭐 어차피 보조배터리 끼워서 가방에 넣어둘거니 상관없지 않을까?
피치 기내 와이파이를 잡아서 음료수나 먹을거 주문이 가능하다길래 구경해 봣는데
갤럭시로는 와이파이에 연결이 제대로 안 되던데 아이폰으로는 한방에 됨
역시 일본은 아이폰 있으면 하나 챙겨가는게 좋은 것 같다
바깥에 육지가 보이길래 한컷
GPS 잡아서 지도를 켜 보니 시코쿠 나루토 부근인 것 같다
이제 다 옴
도착했으면 뭐다?
말딸을 해야 합니다
14일 12시부터 챔피언스 미팅 시작이라 게임 해야 함
근데 업데이트가 700mb가 떠서 바로 겜을 못 했음 ㅜ 내가 산 유심은 1일 1gb다...
피치 타고 1터미널에 내리는것도 참 신기한 경험이네요
1터미널에 내린거는 10년전에 아시아나 타고 갔을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2터미널이 거의 피치 전용터미널 수준이라 사람이 적어서 그쪽을 선호함
가면서 MySOS 파랑 뜬 거 보여주고 가라는대로 가면 슝슝 일처리가 됨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다행이었다 오래걸리고 그럴줄 알았는데
근데 입국심사장에 사람이 꽤 많아서 조금 시간이 지체됏다... 뭐 덕분에 공항 와이파이로 말딸 업뎃도 하고 했지만.
정겨운 간사이공항역 도착
맨날 JR만 타고 갓는데 오늘은 난카이를 탈 거에요
이번엔 숙소가 우메다-난바 사이라서 라피트를 타보기로 함
입국심사대에 사람이 많아서 13:05 라피트를 못 탓다... 좀 아쉬움
표를 사고 뒤로 돌면 바로 개찰구
맨날 JR쪽으로만 들어가다가 난카이로 들어가니 많이 와봣던 역이지만 신기한 기분
라피트 지정석은 있지만 30분은 기다려야 오기 때문에 그냥 공항급행을 탄다
라피트나 공항급행이나 소요시간 차이가 10분도 안 나던가 그래서 내가 진짜 라피트를 타고싶다 이런게 아니면 그냥 빨리오는거 타면 됨
아침에 빵쪼가리 주워먹고 나왓기 때문에 매우매우 배가 고픔... 빨리 밥 먹으러 가야 함
네
라피트 아니면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비슷한 광경이죠 별거 없습니다
근데 원래는 텐가차야역 근처에 봐둔 식당이 있었는데 점심 영업이 2시반에 종료라서 못 갈 것 같음...
그래서 그냥 난바까지 옴
다른 식당 가야지 뭐
밥 먹으러 갑시다
덴뿌라 다이키치
여기는 브레이크타임이 없지만 런치메뉴가 2시반까진데
2시35분쯤 들어가서 런치 되냐고 했더니 된대서 감사합니다 하고 시켰음
런치 볼륨세트 1000엔
치쿠와, 고구마, 흰살생선, 장어, 새우 덴뿌라가 나오는 정식
그리고 저 미소시루에는 바지락같은 조개가 꽤 많이 들어가 있는데
먹고 나서 바닥에 버리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저는 바닥에 안 버리고 그냥 얌전히 그릇 옆에 둿습니다...
덴뿌라가 엄청 맛있었다!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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