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인데 왜 택시를 타고 있냐구요

 

그것은 바로... 집에서 출발하면서 여권을 떨구고 와서 역에 가다가 다시 집에 돌아갓다가 다시 출발하느라 안그래도 빡빡한 공항이동시간이 더더욱 모자라졌기 때문

 

전날 밤샘근무 서고 집에 차를 대놓고 그대로 짐 들고 출발하려는 계획이었는데, 차를 대놓고 택시 타고 9호선을 타면 어케 시간이 맞을 것 같아서 택시를 탓는데 택시 출발하고 마지막으로 가방을 확인해보니 여권이 없는거임 ㅋㅋㅋ 

 

바로 기사님한테 집으로 차 돌려달라고 하고 차를 뒤져보니까 조수석 바닥에 여권이 떨어져 있었음

 

그나마 빠르게 찾아서 어케든 택시로 9호선 환승하고 김포공항역쯤 가니까 시각표상 공항철도 타면 도저히 체크인 시간에 못 맞출 것 같은거임...

 

그래서 김포공항역에서 내려서 바로 택시로 달려가서 최대한 빠르게 인천공항 1터미널!!! 해서 날라가고 있는게 저 사진 상황임 ㅋㅋ 갓다온지 거의 반년다됏는데도 아직도 다시생각하면 살떨리네 

 

그래도 기사님이 최대한 빨리 가주셔서 체크인 마감 10분전에 도착하고 다행히 무사히 비행기 탈 수 있게 됨

 

택시비는 4.5만원정도 나왓는데 그냥 5만원짜리 한장 드리고 잔돈은 담배라도 하나 사다 피시라고 그러고 체크인하러 뛰었다...

 

내가 이번에 탄 항공사는 일본의 ZIP AIR인데 이 항공사는 여권 바코드 찍어서 셀프체크인을 할 수 있단말임?

 

근데 왠지 내 여권은 인식이 안 되더라 구형 여권이라 그런가...

 

이거만 됏어도 체크인하려고 택시타고 그러진 않았을 것 같은데 참 아쉬운 부분

 

 

아무튼 비행기 타러 ㄱㄱ

 

탑승동을 2터미널에서도 갈 수 있는거는 처음 알았네 근데 굳이 저기서 갈 일이 있나?

 

아침부터 피곤해서 게이트 앞에서 쳐 졸다 보니 벌써 파이널콜

 

아무튼 놓치지 않았으니 좋았쓰

 

내가 탄 비행기 옆에 있던 티웨이 포켓몬 특별도장

 

시트피치는이정도면 넉넉한 것 같음

 

근데 광동체라 좀 당황함

 

LCC는 다 협동체 쓰는거 아니었어?

 

일본 도-챠쿠

 

집에어는 기내 와이파이를 이코노미석도 공짜로 풀어줘서 심심할 새가 없었다

 

일본여행중에 보이면 꼭 한번은 사마시는 이로하스 모모

 

이번엔 나리타에서 보여서 바로 샀다

 

근데 옛날엔 더 맛있게 마셨던 것 같은데 이번엔 너무 싸구려 단맛이 심해진 것 같음... 이제 그만 마셔야할듯

 

스카이라이너 티켓 교환 줄이 되게 길어서 탈 생각을 한번도 안해봄

 

액세스특급이 그렇게까지 느린게 아니기도 하고.

 

스이카에 잔돈 조금 있으면 그냥 액세스특급 개찰구 넘어가서 충전하는게 줄도 적고 좋음

 

닛포리 도착

 

일본에서 전철 LED 전광판에 한글 나오는거 처음 보는것 같다 ㅋㅋ

 

이번 여행 숙소는 이케부쿠로라서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탐

 

이케부쿠로역에서 본 부엉이? 동상

 

얘도 뭐 이야기가 있을텐데 찾아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호텔 체크인하니까 벌써 오후 6시 ㅋㅋ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다가 여행 첫끼는 회전초밥집으로 하기로 했음

 

이케부쿠로에는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토리톤이라는 프랜차이즈의 회전초밥집이 있는데, 거기는 너무 유명해서 대기가 2시간이 넘길래 그냥 포기하고 대충 쿠라스시 갔다

 

쿠라스시도 맛있음

 

맛잇게 먹고 오락실 인형뽑기 순회 중

 

아는 말 인형 있으면 뽑아보려고 했는데 하쿠산문은 잘 모르는 애라 패스

 

카렌쨩은 아는애라서 뽑았는데 한 2500엔 쓴 듯? 인형뽑기 너무 어렵다...

 

그와중에 웬 양형이 EASY표시 달려있는 기계를 거덜내고 있더라 ㅋㅋ 몇개를 뽑은거야 대체

 

적당히 구경도 했으니 호텔로 돌아가는 중

 

이런 철로 위 육교 풍경이 참 좋은 것 같다

 

이 풍경 보면서 한 10분은 서있었던 것 같네...

 

호텔 복귀하면서 편의점에서 레몬하이볼이랑 진소다 사봣는데 진소다는 영 내 취향이 아니더라...

 

그리고 저 레몬하이볼 분명 저번에 일본 왔을땐 과즙 2배로 들어간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찾을 수가 없더라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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