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열차도 있었다


이건 환자수송차량인듯



감옥차도 있었음;;



진짜 감옥임... 이게 그 맘에안드는놈 시베리아로 보내버리는 그건가 싶더라


솔직히 좀 섬뜩했다



날 화창하던데 개뜬금없이 소나기 옴


비 피할 데가 없어서 황급히 전시중인 열차 밑으로 들어갔는데 이러면 안 됩니다...



열차들 사진만 올리다가 좀 뒤쪽에 올리게 됐는데 이 박물관에는 오래된 차도 전시하고 있다


사실 이런 클래식카를 실물로 본 적이 이때가 처음이라서 여기가 더 신기했따




60년대-70년대에 굴러다니던 차들



이건 1900년대 초반 물건인거같은데 앞에 명판이 안 보여서 잘 모르겠다




군용 차량도 있따


사오톤이나 레토나같은 디자인이라 익숙했음




장갑차도 있음 ㅋㅋㅋㅋ


아래 사진에 있는건 위에 포탑을 떼버린거같은데 



볼건 다 봤으니 돌아갑시다


근데 열차 시각표를 보니 다음 열차는 한시간 후에 오길래 그냥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음


버스도 사진좀 찍을걸 하나도 안 찍었네



버스 타고 온 곳은 노보시비르스크 지하철 '레크노이 역'역


보크살이 역이라는 뜻인데 여긴 아예 역 이름에 보크살이 붙어있다


서울역역같은 느낌인듯




역마다 신기한 장식물들이 있어서 꽤나 다닐만함



점심을 대체 뭘먹었길래 만두같은게 사진찍혀있지 ㅋㅋㅋ


뭐 중국집이라도 갔나봄




밥먹고 나와서 근처 공원 돌아다니는데 웬 한국 관련 행사를 한다...?


들어보니까 노보시비르스크-인천 항공노선이 생긴다고 놀러오세요!! 같은 얘기였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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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어제 같이 다녔던 아주머니 댁에서 먹었다


오랫만에 돼지김치찜 먹으니 살거같더라...


저번에 이르쿠츠크 김치식당에서 먹은거랑은 비교가 안되는 맛이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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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할 일은 다 끝났으니 내일은 예카테린부르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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