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덕질 열심히 했으니 이제 시내 관광을 해 봅시다


예카테린부르크가 시베리아의 파리 라고 불렸을 정도로 번성한 도시인데,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예쁜 건물들이 굉장히 많다.



예카테린부르크 시청 건물


파노라마로 찍은거라 사람들 짤려서 보이는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ㅠ



바로 앞에서 보면 이런 느낌


꼭대기에 있는 별이 포인트



입구에 착시현상을 이용한 벽화가 그러져 있다


안에 좀 들어가 봤는데 다들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라 걍 나옴



예카테린부르크 시청에서 길 하나 건너면 있는 레닌 동상


러시아는 어딜 가든 레닌동상 하나정도는 있는것같음




겉보기에 예쁜 건물들 사진 하나씩은 다 찍은듯


뭐하는 건물인지는 모릅니다




시내 중심가에 강을 막아서 둑같이 만들어논 데가 있음


피서하기 딱 좋아보이더라


배 빌려서 타고다니고 그러던데 별로 하고싶진 않았음...



도서관인지 책 펼처놓은 동상? 같은것도 있고



이 건물은 대체 뭐하는 건물일까


어디 궁전이나 귀족 저택같은게 아닐까 싶은데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 아닌가 싶었음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고 있는거같네요



들어가봤는데 뭔가 항아리같은걸 전시중이었음


재질이 뭔지 엄청 궁금한데 러시아어를 읽을수가 없으니 쩝




시내 곳곳에 공원들이 있어서 지나다니다가 더우면 그늘에 앉아 쉬고 좋았다


밥먹고 산책도 하고


우리나라에도 공원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왼쪽은 아까 쉬던 공원에 있던 작은 성당


오른쪽은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죽기 전까지 도피하고 있던 성당이라고 함


진짠진 모르겟스요




니콜라이 2세 일가의 사진같은게 많이 걸려있는걸 보면 아마 맞는 것 같음


니콜라이 2세가 좀더 능력있고 정치를 잘 했으면 소련이 안 만들어졌을까?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네




Church on Blood in Honour of All Saints Resplendent in the Russian Land


라는 성당인데 한글로는 뭔지 잘 모르겠음...



주교님들이 입으시던 수단도 전시되어 있고 그랬음


뭔가 사람들이 종교행사를 하고 있어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네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본 열차


여긴 뭐하는 건물이지 싶었는데 들어가보진 못했다



땅크도 있음!




이상한 포즈 잡으면서 기념사진~



울란우데-울란바토르 열차표를 뽑고 오늘 하루 종료


저게 인터넷으로 사려고 했더니 무슨 오류가 계속 나와서 역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삼 ㅋㅋ... 대체 무슨 오류였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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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까 그렇게 막 돌아다닌거같진 않은데 엄청 돌아다녓서요...


내일은 드디어 모스크바로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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