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로 돌아갑시다

 

근데 다음 열차가 급행이라고 한다

 

이 역에서 급행이라고 하면 G1날 운행하는 임시 급행밖에 없을텐데 당연히 다음거 타야지

저기 중간선에서 대기하고있는 차 아닐까?

정답이었구요

 

탑승 ㄱㄱ

아침에 경마장 갈 때 탄 특급 수준의 정차역을 보여줌

 

이맛에 임시급행 타지 ㅋㅋ

한 25분? 정도밖에 안 걸린 것 같음

 

임시급행 정말 빠르다... 경마장갈일 있으면 꼭 타 보세요

이제 밥 먹으러 갈 겁니다.

 

우메다에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도부츠엔마에역에서 내리면 츠텐가쿠가 있는 바로 그 동네가 나옴

근데 개찰구 나오다가 뭔가 신기한걸 발견

 

신형 개찰구 현장테스트같은걸 하나봄??

이름만 많이 들어본 스파월드

 

오사카 주유패스에 할인권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갈 생각 단 한번도 안 해봄

스파월드 옆에 있는 츠텐가쿠 상점가로 오면

텐구 라는 쿠시카츠집이 있다

 

근데 사람 엄청 많음; 한 30분 기다린듯

텐구 바로 앞에 있던 기원... 인데 기원에서 바둑말고 쇼기를 두는건 또 처음 보네

 

용왕이 하는 일 보면 쇼기 기원 가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데가 아니었을까 마 그런 생각

텐구는 1인 1음료 기본 주문인 것 같아서 하이볼 시킴

 

근데 하이볼은 암만 마셔도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겟음 걍 위스키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안 되나

달걀 소고기 문어 양파

 

맛있음

이거는 도테야키라는 건데 소 힘줄이라네요

 

쫄깃쫄깃하고 묘한 맛이 있기는 한데... 그렇게 땡기는 맛은 아니라서 더 시키지는 않았음

쿠시카츠를 좀 더 시켜먹고

 

사진은 안 찍었는데 꽤 많이 먹음

 

이날 저녁밥은 2680엔 나왓다. 이번 여행에서 젤 비싼 식사였음

호텔로 돌아가는 중

 

주변 두리번거리면서 가는데 개뜬금없이 존나 큰 절이 나와서 한컷 

 

빌딩 사이에 이런 큰 절이 있다니 신기

동생이랑 연락이 됏는데 대타출동 큰것도 상관없대서 사왓음

 

커여움

마지막 날 야식은 푸딩

 

편의점 갓는데 갑자기 땡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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