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데 감

이제 교토로 갑니다

모모야마고료마에에서 교토로 갈 때는 준급이나 급행이나 정차역이 똑같더라

오 하루카

이번엔 못 탓지만 예전엔 많이 탓지

ㅋㅋ 킨테츠타고 교토 처음와봄

역사 바깥으로 나오니 반겨주는 펭귄

이런게 있었나? 첨 봄

교토 타워~

교토역은 자주 왔었는데 딱히 시선을 위로 올린 적이 없어서 이런게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음

물론 올라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뭘 할까 하다가 히가시혼간지가 가깝길래 한번 가 봄

웅-장

건물 ㄹㅇ 존나게 큼; 안에 들어가보니까 내전 문은 닫아놔서 뭐 볼 수는 없었는데 외전만 해도 줜나게 커서 인상적이었다

근데 이 건물 찾아보니까 단층이라고 하더라... 지붕이 2중으로 돼있어서 2층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좀 실망임

뭐 건축기법이 어쩌구저쩌구 하던데 나는 건축은 문외한이라

히가시혼간지 갤러리에 있던 글

[오래 산다고 풍요로운건 아니다]

그러니까 짧고 굵게 살자 뭐 이런 뜻인 것 같은데 대충 맞는 말인듯?

건물이 꽤 멋잇기도 하고 좀 앉아서 쉬다가 슬슬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교토역으로 돌아가는 중

아까는 지상으로 왔는데 돌아갈때도 같은 길로 가는건 재미없으니까 지하도로 ㄱㄱ

가는 길에 교토타워 입구 지나감

물론 들어가 볼 생각은 없습니다

교토 시영 지하철 공식 캐릭터인가본데 보고 살짝 놀램 ㅋㅋㅋ

근데 지하도에 킨테츠 안내 보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안내가 사라짐

밖으로 나와봣더니 뭔 처음와보는데로 와있음;

살짝 당황

열심히 지도 보고 길 찾아왓다

으 빨리 돌아가야지...

급행 타고 야마토사이다이지까지 가서 난바행으로 갈아타서 갈 예정

근데 교토에서 오사카 가는데 킨테츠 타는 짓은 하지 마십쇼... 저는 패스가 있으니까 타는거지만

돈내고 타면 JR+미도스지선 조합이 킨테츠보다 싸고 빠름 ㅋㅋ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진입하고 있는데 옆 홈에 갈아타야할 난바행이 들어오고 있어서 개당황해서 뛰어서 탓음

분명 구글지도에는 환승가용시간 3분이라 써져있었는데...? 

근데 3분 기다렷다가 출발하더라 나는 왜 뛴 것인가...

난바로 돌아왔다

도톤보리 에비스바시에서는 웬 아이돌 그룹이 노상 라이브 중

이름은 모르겟따

거대 광고판에서는 내일 개최되는 슈카상 광고가 흘러나오고 있다

물론 저도 갑니다

혼마치의 호텔까지 돌아가는 길에 신사이바시 다이마루백화점에 포켓몬센터에 들림

왜냐면 동생이 대타출동 인형을 사다달라고 했기 때문에

근데 동생이 원하던건 뒤쪽에 있던 나무지기 인형 사이즈였는데 대타출동 인형은 작은거는 없더라

이 날 카톡이 뒤져버려서 연락을 못 하고 일단 나왓다

이날의 저녁밥은 라멘

원래는 야키토리 먹으려고 했는데 가려고 했던 집이 임시휴무라서 어쩔수없이 호텔 옆에 있던 라멘집에 들어갓다

무슨 MAX라멘인가 먼가였는데 국물도 진하고 차슈도 부드럽고 만족스러웟다

가격은 천엔이었던것같음

호텔방 들어올때 편의점에서 야키토리 사 와서 먹었는데 편의점거라 그런가 딱 천원짜리 맛이었다

사케박물관에서 삿던 사케는 딱 입에 들어갓을때는 맹물맛이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바로 향이 훅 올라옴

엄청 신기한 맛이다

2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