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먹고 바로 히로덴 타고 미야지마로 가고 있습니다


근데 옆에서 JR이 더 빨리 가네요 매우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어쩌겠어 패스 있는 히로덴 타야지 ㅠ



JR타면 30분정도 걸린다는데 히로덴 타서 1시간정도 걸려서 미야지마구치역까지 왔다



왼쪽은 히로덴, 오른쪽은 JR페리 타는 곳


저는 히로덴 패스 있으니까 왼쪽으로 갑니다


JR패스 쓰시는 분들은 JR페리 타시면 됨



한 10분 탐


그냥 흔한 카페리입니다



옆에서 JR페리도 대기중


뭐 그래봐야 비슷한 배지



저 멀리 미야지마의 상징 해상 토리이가 보이네요



배 내리자 마자 사슴들이 반겨줌


미야지마에는 사슴들 풀어놓고 키운다고 합니다



귀여워요



이츠쿠시마 신사 가는 길에 본 맥주 양조장


술 좋아하긴 하는데 아침부터 맥주는 쵸큼... 그래서 마셔보진 않음;



신사 다 왔다


이쪽에도 사슴 엄청나게 많음 ㅋㅋㅋ



0번글에 있던 사진이랑 같은 겁니다


삼각대 세워놓고 셀카도 찍고 했음



정면샷


썰물때 되면 토리이 밑까지 갈 수 있다는데 아쉽게도 내가 갔던 때는 썰물때가 아닌지 계속 물 차 있더라



옆에 사슴 가만 서있길래 같이 사진좀 을랫더니 협조를 안해주네 에라이



토리이는 볼만큼 봣으니 신사 구경을 해볼까


입장료는 300엔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닌 어중간한 때 온 것 같음... 여기까지 물 다 차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사진이 왜 다 미묘하게 수평이 안맞지;


본당 앞에 또 무대같은거 설치해놓고 축제같은거 할때 쓰는게 아닐까 싶음



토리이가 본당 바로 정면에 있었구나



이것도 무대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음



곡률이 엄청난 다리도 있고


실제로 사용하나 몰라



이츠쿠시마 신사 다 보고 대성원이라는 절에 가는 중


근데 상점가에 빈 건물도 많고 거의다 문을 닫아서 넘 휑하다...


관광객이 별로 없는건가



으아악



헥헥


이 계단 말고 옆에 샛길로 가면 모자쓴 동자승들도 볼 수 있는듯?



나이에 따라 몇살은 길한 해고 몇살은 흉한 해고 그런게 있나봅니다



여기가 본당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더가야함;;



저 위쪽은 기도실이라고 돼있더라


잠깐 들어가볼려고 했는데 문 열자마자 기도하시는 분들 좀 있길래 바로 닫고 나옴;;



여기가 본당


향 냄새가 엄청 나더라



내려오는길에 본 불상들


뭐 머리에 물 뿌려주고 소원빌고 그런게 있는 것 같았다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손바닥 대본거...



대충 볼건 다 보고 내려왔는데 사슴들이 낮잠자고 있었음


가까이 가볼까 하다 말았다...



저쪽으로 가면 로프웨이 타고 산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는 모양인데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함



미야지마가 굴이 유명하다는데 구워서 파는 노점들이 꽤 있다


3개 600엔이길래 간식으로 사먹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생으로만 먹었는데 구워먹는것도 맛있었다


또 먹고 싶당...



신사쪽으로 갈 때는 해안가로 가서 몰랐는데 이 섬에도 아케이드같은게 있었음


이쪽은 사람도 많고 가게도 많음 아까 빈곳 그쪽은 외곽이라 그랫나봄



미야지마 만쥬라는게 있어서 한번 먹어봄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는데 속에 내용물이 팥 크림 치즈 뭐 많더라


난 크림 먹음



바삭하고 달콤하고 맛있었다


1개 180엔



잔교


이제 다시 히로시마로 돌아간다...



히로덴이 편리한데 느리잖어...


물론 전 히로덴 탔습니다



늦은 점심


중화소바라는게 있길래 대체 뭘까싶어서 먹어봤는데 그냥 좀 국물맛이 다른 라멘 느낌...



평화기념공원 지나가다 본건데 저거 뒤에 걸려있는거 다 종이학임 ㅋㅋㅋ


학을 얼마나 좋아하는거냐...



오늘의 주가지수 -100포인트


주갤럼들 안녕하신지??



호로요이 처음보는맛이 있길래 먹어봄


맛있음 근데 왜 한정...



아이패드 꼽아놓고 갔는데 충전이 하나도 안돼있길래 뭐지싶어서 봤더니 핀이 휘었다;;


망...


결국 이날 저녁을 끝으로 아이패드 방전됨 ㅋㅋㅋ



야식으로는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40%할인하던 참치 중뱃살


얼마만에 먹는 참치회인지 모르겠음


오랫만에 먹어도 살살녹더라 참치 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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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민트패스 좋음


근데 민트패스 나오자마자 샀는데 찾아보니까 오사카/도쿄도 갈수있는 새로운 민트패스가 나왓더라구요?


알아보다가 살짝 기분나빳음...



잘 안 보이는데 기내 천장에 웬 머리카락같은게 붙어있었음


딱 보고 저게 어케 저기 걸려있지?? 싶었는데 아무도 눈치 못 챗나봐




히로시마~


가면서는 사진을 아예 안 찍었나봄;;



히로시마 공항이 위치가 상당히 안 좋아서 시내로 올려면 좀 걸림. 그나마 고속도로 있어서 다행...


물론 인천공항-서울시내랑보다는 가깝습니다


공항버스가 히로시마역/버스터미널 두군데로 가는데 전 히로시마역 가는거 탓습니다



역 식당가에서 점심먹음


히로시마 하면 오코노미야키지


근데 자리가 별로 안 좋아서 오코노미야키 굽는걸 제대로 못 봣다 ㅠㅠ



양이 꽤 많음 이게 800엔이었나


먹다보니 물려서 겨우 다 먹음;;



먹다가 벽을 봤는데 미쉐린 히로시마 특별판에 실렷다고 함


미슐랭 아시죠? 별이 몇개 하는 그거... 동네별로도 나오나 봄



다 먹고 음료수 사러 갔는데 이동네가 레몬이 유명한지 레몬음료가 많길래 하나 사봣음


괜찮던데



히로시마는 지하철같은건 없고 노면전차가 많다


일본 노면전차 업계에서 압도적 1위라던가? 아무튼 규모가 굉장히 크다고 함



저거 타고 갔는데 지금보니까 미야지마행이네. 미야지마는 내일 갑니다.



공항에서 요거 사 오면 3일간 노면전차 무제한 공짜임


한 200%는 뽑아먹었지 싶다



히로시마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중에 '거기 핵맞은 동네 아니냐?'도 있는데


네 맞습니다 거깁니다



우리나라 휴전선 안보관광마냥 얘들도 핵맞은거갖고 관광 프로그램이 꽤나 많은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다른데는 일본인들 말고 다른 외국인들도 많은데 여긴 일본인들만 바글바글함;;



오래돼서 그런가 이곳저곳 수리한 흔적이



강 건너에서 찍은 전경


수평 잘 맞춘다고 맞췄는데 좀 기울었네...



기념비 뒤에 방사형으로 있는거 다 종이학이더라


보니까 어디 초등학교 몇학년 몇반 써져있던데 초등학생들이 종이학 접어서 걸어놨나봄



한국인 위령비도 있음


찾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리 오래는 안 걸렸음...


핵으로 20만명 죽었는데 2만명이 한국인;;



핵으로 죽은 사람들 합사해놓은 무덤인듯



평화의 종



종 치는 부분이 원자력 마크임 ㅋㅋㅋ



원폭돔 주변에 있던 빌딩인데 여기도 학이...


학이 희망 뭐 이런 의미인가 여기도



그담은 히로시마성을 가봣슴



성 해자 유람선같은게 있는데 겨울에는 주말에만 운행한다고 함...



니노마루는 공짜라서 들어가봤는데 다다미방이 있었다


앉아서 컨셉샷 찍어보고 그랫습니다 ㅎ



태고의 달인?



해자에 오리랑 잉어 살던데 먹이같은건 안 팔던.



천수각 옆에는 큰 신사가 있다


일본 여러번 다녀본거같은데 무녀를 여기서 처음 본 듯;;


그렇게 예쁘진 않았음


예뻣으면 부적 하나 살까 했는데 씁



? 웬 계란모양 장식



히로시마성 천수각


성이 다 똑같지... 싶어서 안 들어가봤는데 들어가볼걸 그랫나 쵸큼 후회됨;



성 대충 봤으니 슈케이엔으로 간다


한바퀴 돌아볼만 하다


일본식 정원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느낌



경치 생각보다 볼만함



x폼도 좀 잡아보고


호텔 체크인하러 갑시다 ㄱㄱ



히로시마에는 지역 편의점 체인인 ポプラ(포푸라)라는데가 있는데


여기는 편의점 도시락에 밥이 없음


대신 반찬만 사다가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카운터 뒤편에 있는 밥통에서 밥을 퍼줌 ㅋㅋㅋ


졸라 신기했음...



저녁 대충 먹고 시내 아케이드 돌아다니는 중


씹덕샵도 보고



이건 보고 대체 뭔가싶었는데 왜 히로시마 명산인데 나가사키야냐...



포케몬센터도 있길래 가봤다


폿권 넘 어려움;;


-


적당히 시내 돌아다니다가 맥주한잔하고 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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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미야지마 해상 토리이


190129~190201


에어서울 민트패스 3번중에 2번째는 히로시마가 되었습니다.


3박4일 갔는데 그렇게 할 게 많지는 않더군요. 에어서울 일정으로 가면 2박3일이면 충분한 동네인듯.


오코노미야키가 유명하던데 제 입맛에는 그저 그랫음 먹을만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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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날


아침 먹고 체크아웃 시간까지 호텔에서 밍기적대다가 나옴


점심은 버거킹을 갔습니다. 러시아식 발음으로는 부르게르킹



저번에는 카잔역으로 갔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방향은 레닌그라드역에서 타기 때문에


레닌그라드는 소련 시절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이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에는 우리나라의 KTX에 해당하는 삽산(сапсан)이 운행합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고작 기차 탄다고 보안검색을 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러시아에서는 역에 들어가는것 자체만으로도 보안검색을 합니다. 금속탐지기 지나가는건 기본이고 짐은 X레이도 찍음


지하철에서도 약식이긴 하지만 하긴 합니다.


중국은 더해요 나중에 여행기 쓰면서 사진 나올 거에요



플랫폼 가는데 몬가 동판이 있음


상트-모스크바 노선 건설 책임자 뭐 그런 건가?



삽산!


러시아어로 송골매라는 뜻이라고 함



바글바글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10+10 중련


SRT 타보신분들은 익숙하실듯. 이쪽은 8+8이지만



일반석 좌석은 고정이라 의자를 못 돌림


아쉽게도 역방향이었다...



날씨 좋다~



이런 구름이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


삽산에 관한 잡담


최고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았음. GPS로는 206km/h, 차내 안내기에서는 216km/h까지 찍히는걸 봤음


일반석이라 그런지 리클라이닝이 안 된다 ㅠㅠ


차내판매로 몬가 팔긴 하던데 뭔질 몰라서 사먹진 않았음;


한번쯤 타볼만은 한데 그렇게 특이점은 없었네요.


-



4시간쯤 달려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착


모스크바 터미널역 3개도 다 두단식 승강장이드만 여기도 두단식이네요



역사 내부로 들어왔더니 한쪽 벽에 거대한 노선도가 ㄷㄷ


헬싱키 베를린 머 엄청남 ㅋㅋㅋ



모스크바 지하철은 1회용도 다 종이카드 쓰던데 상트는 토큰 쓰네요



상트 지하철도 당연하지만 장식이 엄청 화려함


소련 시절에 만들어진 지하철역은 다 이런가봄




호텔 체크인하고 밥 먹으러 옴


먹은거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이날 먹은 저녁이 엄청 맛있었다는거만 기억난다


다시 먹고 싶당...



위도가 엄청 높음. 거의 60도 가까이 됐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9시 다되가는데 해가 쨍쨍하다 ㅋㅋ


근데 이건 약과였음;;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관통하는 네바 강 강변에 있던 스핑크스? 비스무레한 동상


아직도 정체를 모르겠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운하가 엄청 많습니다. 가히 북유럽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이 아쉽지 않은 정도


길 걷다 보면 운하가 심심하면 보일 정도...


근처에 여름정원이라는 공원 비스무레한 곳이 있길래 들어와 봄


제정 러시아 시절에는 황실 정원이었는데 지금은 공원으로 개방해 놓은 듯



뭔가 건물도 꽤 있고 구획별로 나눠서 잘 꾸며놔서 더 있고 싶었는데 폐장시간이 오후10시라서 얼마 못 있고 나옴 ㅠ


해 쨍쨍한데...



정원 바로 옆에 운하도 있음


이 사진 정말 맘에 드는데 가공 좀 하면 컴터 배경화면으로 써도 되겠네



공원 반대편으로 나오니까 바로 또 작은 운하가



저기도 찾아보니까 카페같던데 닫아서 못 갔음 ㅠ



근처에 있었던 피의 구원 성당


당연하지만 입장시간이 아니라서 그냥 스쳐 지나감



다시 네바강변으로 왔따



왜나면 밤에 네바강 유람선 타고 다리 들어올리는걸 볼 거거든요



근데 다리 들어올리는건 한밤중에만 한다는데 11시가 다 되 가도록 해가 안 짐


대체 무슨...



11시15분쯤 되니까 드디어 좀 어둑어둑해졌는데 이게 구름이 많아서 어두운건지 해가 져서 어두운건질 모르겠네;;


아무튼 유람선은 자정 이후에 타니까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모스크바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감


이날은 아쉬웟던 곳들 좀 돌아보고 느긋하게 다닐수있는곳 가고 호텔가서 쉼



몇일전에 크렘린 오면서 봤던 곳인데 그때는 근무교대 장면을 못 봐서 다시 왔음





중앙정렬이 안되는거같아서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아무튼 꽤나 멋있습니다


매시 정각에 교대하는 것 같은데 시간 맞으면 한번 구경해 보세요.


잘 봤으니 이제 모스크바 대학으로 갈 차례



모스크바 대학교는 지하철 우니버스테트(대학교)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러시아 최고의 대학이라 그런지 그냥 역 이름이 대놓고 대학교... ㄷㄷ함



건물이 워낙 커서 역사 밖으로 나오면 바로 보임


그렇게 멀진 않고 뭐 그냥저냥?



어제 유람선 타면서 본 건물이 이게 맞는거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건물 굉장히 큽니다. 건물 하나로 대학시설 다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음;;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입구에 학생증 찍는 기계 있길래 바로 뒤돌아서 나옴 ㅋㅋ



뒷쪽으로 돌아왔는데 이쪽에서 보는것도 위압감이 ㄷㄷ



호수같은게 있는데 오리 엄청 많았음



졸업시즌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파티복장 입고 사진찍고 그러던데 보기 좋았음


난 언제 졸업하나...



모스크바 대학교를 뒤로하고 조금만 걸으면 참새언덕이 나옵니다


모스크바는 전에 말햇다시피 평야지대라 200m정도밖에 안 되는 이런 작은 언덕에 올라와도 경치가 어마무시하게 잘 보임...


참고로 오스탄키노 탑 전망대는 328m라고 합니다



옥수수 팔길래 한입


맛잇슴



어제 유람선타고 지나갔던 강변공원에서 잠깐 휴식도 하고


그동안 모스크바에서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마지막날정도는 좀 천천히 다녀도 되겠지...



호텔 돌아가는 길에 어디였는지 잘 기억 안 나는 박물관도 들리고


기억 하나도 안 남 ㅋㅋㅋ



맥주 한잔 하고 잠!


모스크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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