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먹었으니 오랫만에 밀크티 한잔

 

사실 이거말고 이로하스 모모 먹고싶었는데 암만 봐도 안 보이길래 밀크티 삿더니 바로 다음 자판기에 모모 있었음

 

ㅡㅡ

아무튼 배도 채웟고 호텔 체크인시간도 됏으니 호텔에 가방을 떨궈놓으러 갑시다

그전에 킨테츠난바역에서 내일 쓸 패스 교환좀 하고

 

근데 내가 가져간 바우처가 뭐 문제가 있었는지 창구 직원이 한 30분동안 낑낑대더니 겨우겨우 발급해줌

 

뭐 아이패드로 QR찍고 하는데 다음으로 안 넘어가고 그래서 어디 갓다오고 물어보고 그러더라 뒤에 사람들 줄서있는데 좀 미안했다...

 

전철만 탈 생각으로 버스티켓 주는거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나라에서 버스탈수있대서 이거 쓸일이 있을까? 생각함

이번에 묵을 호텔은 사장님이 참 유명하신 그 APA호텔 되시게슴

호텔방 들어가자마 반겨주는 [진정한 일본의 역사]

 

근데 조선인은 손님을 잘만 받아줌 ㅋㅋ

방에 짐 갖다놓고 내려가다가 수영장이 있길래 잠깐 구경하러 가봣는데 수영장 바닥에 코카콜라 로고가 있다

 

뭐지 광고라도 받은 건가...?

오늘은 할 게 딱히 예정된게 없어서 적당히 걸어다니다 오기로 했다

 

이 사진은 혼마치에서 난바로 가는 중에 있던 난바신사

 

어떤 가족이 어린 딸한테 예쁜 기모노 입혀놓고 기념촬영 하고 있더라

 

그냥 그랫다고...

지도 안 보고 적당히 걸어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서 담배 존나 피고 있음

 

여긴 어디 난 누구

아 압구정이구만

압구정 옆에는 에비스바시가 있습니다

도톤보리도 있구요

 

자주 와본 곳이라 별 감흥은 없음 ㅋㅋ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감

 

아 에비스바시 밑에 토요코키즈 있다길래 한번 지나가 봣는데 진짜 지뢰계 옷 입고있는 애들 있었음 ㅋㅋ

 

무서워서 그냥 딴데보는척하면서 지나감;

말딸 콜라보 음료 편의점 한 10곳 간 것 같은데 딱 두군데에서만 봄 이게 두번째 봣을때 찍은 사진

 

근데 이때 찾은걸 다행이라 생각을 안하고 안사서 이날이후로도 편의점 보이는데마다 다가봄 ㅋㅋ 물론 한번도 못찾았다

난바 좆도 할게 없어서 덴덴타운이나 둘러보자 하고 감

 

얼마 전에 나온 말딸팩도 사고

사고싶던 키타산 페러렐? 암튼 빤짝이 카드도 사고

 

이거 유유테이에서 300엔이던데 덴덴타운 매장 싹 다 돌아서 구한게 480엔짜리 두장이랑 180엔짜리 1장임

 

걍 물량이 없음 ㅋㅋㅋ

 

-

 

아참 그리고 덴덴타운에 메이드카페나 뭐 씹덕 대상으로 장사하는 코스프레 카페 영업하는 아가씨들이 엄청 많았음

 

구라안치고 10m마다 한명씩 있는 것 같던데

 

이렇게 많은데 장사가 되나? 싶기도 하고... 좀 무서웟다;

슬슬 저녁시간도 되고 해서 난바쪽으로 돌아가는 중

 

어디서 봣던 식당인 것 같아서 지도 찾아보니까 역시나 체크해놧던 식당중 하나임

 

니쿠스이(肉水)라는 음식의 원조집이라고 하는데 니쿠스이가 뭐냐면 고기우동에서 우동 뺀 거임

 

나도 뭔 소린지 모르겟는데 아무튼 그런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가보진 않았음...

배가 별로 안 고파서 적당히 회전초밥이나 먹으러 옴

맛은 음... 그냥 그랫다

 

앞으로 회전초밥집은 안 가는 걸로

아까 토요코키즈 보기도 했고 한번 마셔보고싶었던것도 있고 해서 스트롱제로 한번 사봄

 

내 입맛은 아니었다

맥주로 입가심

 

에비스 최고야

그리고 한신이 클라이맥스 파이널에서 1승도 못 하고 쳐발렷다는 소식

 

에라이 병신새끼들...

 

1일차 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