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츠야마성 올라갔다가 도고온천을 갈 거에요
일단 마츠야마성 감
마츠야마성으로 올라가는건 로프웨이랑 케이블카가 있는데 양쪽다 가격은 같음
총합권 1020엔이라고 써져있는데 이거 사시면 됩니다. 천수각 입장권까지 포함된 가격
난 실수로 왕복권으로 사버려서 환불하고 다시 삼;; 왕복권이랑 총합권 가격이 같더라고...
성 마스코트인지 저런 인형탈도 있었다
직원들이 남녀가릴거없이 하카마를 입고 있어서 눈요기하긴 좋음
표는 이렇게 생겼음
로프웨이는 한명씩 타고 갑니다
스키장 리프트같은 느낌
옆에서는 케이블카가 올라가는 중
근데 그냥 케이블카만 만드는게 낫지 않았을까 왜 굳이 로프웨이까지 만든 거지?
위쪽에 올라오면 바로 성 건물이 보임
전형적인 일본 성같은 느낌임 별건 없습니다
경치는 좋네요
일본도 유물
관리가 잘 됐는지 날이 반짝반짝하다
일본도 들어보고 무게 느껴보는 것도 있었음
그렇게 막 무겁지는 않더라. 길이가 짧아서 그랫나
천수각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렇게만 보면 암만봐도 깡촌이 아닌데 ㅋㅋㅋㅋ
(사실 깡촌 아님)
내려오면서 무슨 귤 소프트콘이 있어서 한번 먹어봤는데
소프트콘 자체는 특별히 맛이 느껴지진 않았고, 옆에 주는 유자청같은게 메인인 것 같았는데
이것도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않음 ㅠ 돈 날린 기분...
성에서 내려와서 일단 점심을 먹으러 왔다
오코노미야키집이 있어서 와봤는데 마츠야마풍 오사카풍 히로시마풍이 있어서 마츠야마풍으로 주문함
오코노미야키 밑에 우동이 깔려 있더라. 맛있었음
밥 먹고 온 곳은 어제 봐둔 성 옆 정원
그저께 갔던 리쓰린공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여기는 여기 나름의 특징이 있음
자세한건 밑에서 보세용
풍령 많이 달려있어서 소리가 듣기 좋았다
집에도 하나 달아놓고 싶은데 부모님이 싫어하셔서 쩝
한켠에 웬 가마가같은게 있었는데 어디다 쓰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이 정원에도 전통건물에서 차 마시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여긴 미리 예약을 해야 하나 보더라
예약자 이름만 써져있고 텅텅비어있던
이 정원의 특징은 이렇게 네모반듯하게 연못을 만들어놨다는 것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이렇게밖에 못 찍었는데, 실제로 가 보면 굉장히 이색적인 정원이다
현대 기술이면 당연히 가능하겟는데 이걸 전국시대에 만들었단 말이지...
물론 가장자리로 가면 전통적인 연못도 있고 그렇다
정원에서 막 귤 카보스 이런거도 키우던데 사진으로는 안 찍었나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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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다 보고 잠깐 호텔 돌아가서 쉬다가 도고온천을 가기로 했다
사진은 가는길에 본 봇짱열차
특별열차같은 느낌인데 타보지는 못했음...
가는길에 있던 도고공원
이 공원부지에도 옛날엔 무슨 성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고 그냥 공원이더라
도고온천역 앞에 있는 시계탑
30분 간격으로 인형들이 나와서 춤도 추고 한다더라
몰랐는데 사람들 몰려있어서 가보니까 바로 시작하더라 ㅋㅋ 개꿀
그 옆에는 족탕도 있음
뭐 나는 안 갔지만.
시계탑 인형극 보고 바로 도고온천으로 갔다
구 일본황실 전용탕도 있었을 정도로 유명한 온천이라고 함
오래된 온천이라 시설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뭐 그래도 가서 온천욕 한번 해봤다는게 ㅋㅋ
당연하지만 여기서도 귤 상품을 팔길래 온천욕 하고나서 음료수 한잔 마셨다
과즙 100퍼라는데 너무 진해서 물좀 타마시는게 낫지 않나 싶은 맛이었음.
도고온천이 좀 오래됏다보니 신관을 지었다는데 온천 수질은 똑같다고 함
여기가 신관인데 본관이랑 다르게 사람들이 엄청 적더라... 엄청 한산함
호텔로 돌아가려고 도고온천역으로 갔더니 지금은 운행을 안 하는지 봇짱열차가 세워져있었다
사진 한장 찍고 호텔로~
저녁밥은 호텔 주변에 있던 사쿠라식당
원래 이 식당을 가려던건 아니었는데 가려던데가 다 문닫고 이래서...
식당 들어가자마자 터짐 ㅋㅋㅋㅋ
식대 없으면 한시간동안 접시 닦고 가라~ *학생한정
마츠야마대학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가봄 ㅋㅋㅋㅋ
치킨난반정식 시켜서 먹음
같이 간 사람이 내거보다 양이 두어배는 되보이는걸 시켜서 양이 적나 했는데 먹어보니 그것도 아니더라
그냥 같이간사람거가 너어어어어무 양이 많은거였음 ㅋㅋㅋㅋ
이번 여행 마지막 밤은 아사히~
두캔 샀는데 넘 배불러서 반캔정도는 버렸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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