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카마츠를 떠나서 마츠야마로 갈 거에요


타카마츠역 개찰구의 모습



특급인데 2량짜리임 엌ㅋㅋㅋㅋ


여기서는 짧은데 좀 가다가 우타즈역에서 혼슈쪽에서 온 열차랑 병결해서 좀 길어짐



그래도 특급이라 내부는 꽤 괜찮음


JR서일본 특급이랑 같은듯?



마루가메를 지나갑니다


우리나라에도 지점이 있는 마루가메 제면은 사실 본사가 고베라고 하던데...



마츠야마까지는 거의 대부분 세토내해를 따라서 감


두시간 넘게 바다만 보면서 가니까 자리를 잘 잡는게 좋습니다.



졸다 보니 벌써 도착함



그래도 나름 시코쿠에서는 규모가 있는 도시인데 자동개찰이 단! 한대도! 없음!


위에 올렸던 타카마츠역은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자동개찰이 있었는데...


그쪽은 그나마 서일본이랑 가깝고 여긴 좀 멀고 그런 차이일지도.



점심때가 돼서 역 옆에 있던 라멘집에서 런치세트를 시켜먹었다


볶음밥은 맛있었는데 라멘은 뭐 그냥 그저 그랫음



마츠야마가 귤이 유명하다던데 역사 내 기념품점에 온통 귤밖에 없더라



귤 젤리도 뭔가 종류가 대여섯개나 되고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돈값함 ㅋㅋㅋ



고양이섬 아오야마를 가려고 다시 플랫폼으로 나가는데 호빵맨이 있었다


나올땐 못 봤는데... 뭐 호빵맨 원작자가 마츠야마 출신이라거나 그런가봄?



으윽 똥차



사람은 많음;;


그나저나 전광판이 뭐 저렇게 형형색색으로 찍혔대



부정승차 하지말라고 안내문 붙어있음 ㅋㅋ



일본 철도에는 이렇게 앞을 볼 수 있는 객차가 가끔 있는데 이런거 보면 신기하단말이지



아무튼 이요나가하마역 도착


걸어서 3분거리에 아오야마행 페리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음


근데...



14:30발 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왠지 결항됐음 ㅋㅋㅋㅋ


대체 왜???



앞에 잘 묶여있고 바다도 평화로운데


대체 뭐때문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음


같이 내려서 이거 타러 온 중국인 관광객 2명도 몰랐는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더라


어쩔수없이 다시 마츠야마로 돌아가기로 했다 ㅠ



역 개업 100주년이라고 함


예 축하드리구요...



자동판매기에 이로하스 메론크림소다맛이 있어서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음


투명한데 메론맛남 뭐임 대체 ㅋㅋㅋ


아무튼 마츠야마로 돌아갔다.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음...



마츠야마에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을 하러 가는 길


마츠야마에는 노면전차가 있다


전구간 160엔 고정요금이라 그냥저냥 탈만함


1일권 2일권 3일권도 있는데 많이 타실 분들은 사다가 타셔도 될 듯?



이건 구형이고 신형은 좀 더 세련되게 생겼는데 사진찍어논건 없네요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시내 구경이나 하려고 나와봄


시내로 가는 길에 마츠야마성을 지나가야 해서 지나가는데 성이 있는 언덕이 꽤 높았음


사진 중앙에 있는 건물은 이때는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정원같은 거더라


내일 갑니다.



성 주변에 있는 공원인데 벤치도 지붕이 있고 뭔가 일본식으로 잘 꾸며논 듯?



씹덕샵도 가보고



상점가에 있던 후리소데 가게도 구경하고



여긴 무슨 거리인지 잘 모르겠는데... 밥집 많고 뭐 그런 거리였음


이쪽으로 쭉 올라가면 마츠야마 성 언덕 올라가는 로프웨이도 있더라


내일 갑니다.



이 거리 입구쯤 있던 닭고기 정식 전문점에서 저녁 해결함


이건 토리텐이라고 닭고기를 덴뿌라처럼 튀긴건데 그렇게 막 맛있진 않더라


그냥 카라아게정식이나 먹을걸 그랬음...



밥먹고 돌아가는길에 무슨 럭서리 푸딩 전문점이 있어서 하나 사봤다


무려 650엔이나 함;;



뿌려먹으라고 소스같은것도 주든데 난 팥으로 골랐다


네 제점수는요


10점만점에 6점드리겠습니다


그냥 첫날 먹은 계란푸딩이 훨씬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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